pISSN: 1229-0750
대동철학 (2002)
pp.261~280
헤라클레이토스에 있어서 자연법과 로고스의 문제
헤라클레이토스의 철학적 기본 입장은 다원론적인 입장을 넘어선 하나의 통일자 사상이다. 이러한 그의 사상은 밀레토스학파와도 다르며, 파르메니데스와도 다른 사상이었다. 그리고 다른 다원론자와도 다른 어떤 것이다. 여기서 그가 주장하고자하는 통일자란 바로 만물들의 상호관계를 대립과 투쟁의 관계로 보면서, 그들 사이의 어떤 대립과 긴장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헤라클레이토스는 역동적인 자연의 배후에 LOGOS라는 법칙이 깔려 있고, 그 법칙위에 PANTA RHEI가 자연법칙에 따라 변함없이 움직인다고 보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LOGOS라는 의미를 헤라클레이토스는 역동하는 자연의 법칙을 통해서 규정하였다고 설명할 수 있다. 이를 우리는 그의 PANTA RHEI라는 어떤 법칙화 된 사고로 함축할 수 있는 것이다.
A Study on the Nomos and Logos in Heraclit
The basic position of Heraclitus is a united idea that get over the pluralistic thought. His idea of this sort is a different not Milesian school and Parmenides but others pluralist which is other thing. This place his argument of united idea is right that all thing is a interrelationship and a struggle-relationship, as it admits that these theories have something opposition and tension.
Moreover, dynamic nature includes 'logos law' on the back, and above the rule 'Panta rhei' with unchangeable natural law. This kind of view, I can explain the meaning of 'Logos' have something in common with 'Dynamic natural law of Heraclitus'. Therefore, we can implicate his 'Panta rhei' is a thing of ruled thou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