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SN: 1229-0750

대동철학 (2011)
pp.113~128

타카하시 토오루, 배종호, 한국유학사

조남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과 교수.)

타카하시는 일제 강점기 식민관료였을 뿐만 아니라 학자였다. 그의 주리주기론은 여전히 한국철학사 연구에서 중요한 개념이다. 그는 주리주기론을 통해 한국의 당파성을 설명하려 하였고, 그것이 한국이 멸망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증명하고자 하였다. 주리주기론은 이론적으로 모순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논의 자체가 쓸모없다는 것이다. 한국의 유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이것을 무시하고 주리주기론을 무비판적으로 쓰고 있다. 배종호는 주리주기의 문제점을 알고 있고, 그것을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이이를 주기적 기발일도설이라고 규정함으로써 여전히 타카하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리주기란 개념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Takahashi, Bae Jong Ho, and Korea confucian philosophy

Cho, Nam Ho

Takahashi is a occupation of the colonial bureaucracy as well as the scholars. His theory is Juri-Jugi. his research is still an important concept in a history of korea confucian philosophy. His theory trying to account for party affiliation, it has led to the fall of Korea is to prove that. Juri-Jugi theory has a theoretical contradiction, because the discussion itself, it will be useless. Studying confucian philosophy in Korea ignors this and write a rest period theory is uncritical. Bae Jong Ho knows the problems of that, and it has been criticized. However, he set Yi yi as gi bal il do seol in Ju gi meaning. He still has not departing from Takah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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