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SN: 1229-0750
대동철학 (2009)
pp.213~229
Adornos Theorie der Kulturindustrie, wiedergelesen
이 논문에서 문제시되는 것은 아도르노의 문화산업론을 비판적으로 다시 읽고 그 약점들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저자는 아도르노의 문화산업론을 문화대중주의와 비교한다. 여기서 저자는 문화산업론에 대한 아도르노의 테제와 문화대중주의에 대한 피스크의 테제를 자신의 해석에 바탕을 두어 각각 9 테제로 재구성하고자 한다. 그런 다음 저자는 문화산업론의 새로운 수용을 위한 한 입론을 찾고자 한다. 이에 기초해 저자는 아도르노의 문화산업론이란 행동의 방향설정에 대한 지침을 주는 것이 아니라, 대중문화와 대중운동의 반계몽적 측면에 대한 일종의 경고로 읽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아도르노의 문화산업론, 다시 읽기
In diesem Aufsatz geht es darum, Adornos Theorie der Kulturindustrie kritisch wieder zu lesen und auf ihre Schwächen hin zu prüfen. Diesbezüglich vergleicht sie der Autor mit dem Cultural Populism. Hierbei versucht er Adornos Thesen von der Kulturindustrie und die des Fiskeschen Cultural Populism seinerseits mit jeweils neun Thesen zu rekonstruieren. Danach versucht er einen Ansatz zu einer neuen Rezeption der Theorie der Kulturindustrie Adornos zu finden. Er sagt: Sie macht uns keine handlungsorientierten Vorschriften, sondern kann als eine Art Warnung vor der anti-aufklärerischen Seite der Massenkultur und Massenbewegung gelesen werden.